[증권I면톱] 33개 증권사 사장단 순매수 결의 .. 한시적

증권업협회는 21일 오전 33개 증권회사 사장단회의를 갖고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품주식운용에서 매수우위를 유지할 것을 결의했다. 이같은 증권사 순매수결의는 지난 3월14일이후 9개월여만의 처음이다. 특히 지난 5월 주가지수선물시장이 개설된 이후 첫 순매수결의라는 점에서주목된다. 증권사 사장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시적으로 상품주식을 매매할때 매수금액이 매도금액을 초과하도록 한다는데 합의하고 이날 전장 매매때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협회는 매주 각 증권사의 매매현황을 파악, 결의이행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결의해제시기는 증시상황을 보아가며 회장단에서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정부에서 3대 연기금에 대한 3천억원의 주식매입을 요청한데 이어 은행및 증권 투신 등에서 매도자제 움직임을 보여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