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IP 정보제공 절차 간소화 .. 내년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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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PC통신 하이텔에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예비 IP(정보제공자)들의 정보개설 절차가 대폭 간편해진다. 한국PC통신은 23일 하이텔 이용자의 정보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보서비스 즉시개설 제도"를 도입,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정보제공 희망자와의 협상을 비롯해 계약과 서비스 개설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표준화, 서비스 개설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함으로써 IP개설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 것이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기존 사업제안서 제출후 서비스 개설까지 수개월이 걸리던 시간이 대폭 단축돼 IP들은 정보제공 계약후 3일에서 한달 이내에 정보개설이 가능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