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북한에 '야좀타자족' 있다..93년 귀순 윤웅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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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야타족"이 있다면 북한에는 "야좀타자족"이 있다"고 지난 93년10월 귀순, 현재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윤웅씨(30)가 "북녘의 신세대 X파일"(한뜻간)에서 주장. 북한에는 재미교포나 재일교포 친척이 있는 주민들이 간혹 자가용을 끌고 다니는데 속으로 "야,(나도)좀 타자"하고 있다가 자가용운전자가 유혹하면 넘어가는 북한여성들을 "야좀타자족"이라고 부른다고. 이 책은 압구정동과 창광거리,남한의 야타족과 평양의 야좀타자족,남한의미팅과 북한의 소개팅,미스코리아와 기쁨조,산타할아버지와 망태기할아버지등의 내용으로 구성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