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납회 준비

납회일을 이틀 앞두고 투자자는 한햇동안 주식투자에 대한 수익률 평가와 이에 따른 자신의 투자패턴에 대해 재고해 보고, 내년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할 시점이다. 내년 주식투자 계획수립과 관련하여 납회전에 의사결정을 내려야할 것이 있는데, 이는 현재 보유중인 주식을 계속 보유한채로 내년까지 넘어갈 것인가하는 것이다. 이에 대한 결정은 연초 주가가 배당부 시세를 바로 회복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는데 80년이래 개장 첫날 지수가 상승할 해는 1월과 연간지수가 큰폭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투자자는 연말배당 여부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연간 수익률에 영향을미칠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속담이 주식시장에도 해당되는 경우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