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매출 2조7천억원 .. 내년 투자 100% 늘려

현대정공은 내년도 매출을 올해보다 12.8% 늘어난 2조7천4백24억원으로,투자금액은 1백% 증가한 3천2백억원으로 정하는 등 9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25일 발표했다. 각 사업부별 목표매출액은 해외사업 3천9백52억원 차량사업 8천8백74억원 차량부품 3천2백61억원 공작기계 2천6백10억원 산업기계 1천6백억원 철도차량 3천5백14억원 환경사업 1천1백50억원 등이다. 수출은 올해의 6억8천만달러보다 10% 늘어난 7억5천만달러를 목표로 정했으며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현지화 전략으로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 공장증설과 해외 현지화사업 등에 총 3천2백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정공은 이와 함께 생산부터 품질 설계 자재 영업을 총망라한 관리시스템의 개선과 의식개혁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