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 내년 사업계획 확정...매출 7천2백억원 달성

해태유통은 내년에 수퍼마트 3개 점포와 슈퍼마켓 17개 점포를 신설,올해보다 46.3% 늘어난 매출액 7천2백억원을 달성한다는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해태유통은 내년에 서울 3개,경기 4개,충청과 호남에 각각 5개의 슈퍼마켓 점포를 신설,전국적인 체인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서울,경기도 광주,충청지역에 수퍼마트 1개점포씩 모두 3개점포를 내년까지 개점,하이퍼마켓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해태유통은 또 매출이 부진하고 수익이 낮은 7개 부실점포를 내년중 폐점,개별점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에따라 해태유통의 전체점포는 내년께 백화점 1개,수퍼마트 5개,슈퍼마트 8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슈퍼마켓부문에서 24.8% 늘어난 4천3백2억6천만원을,슈퍼마트부문에서 1천2백62억원,백화점부문에서 1천2백78억원의 매출실적을 각각 달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