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영상사업단, 원로 영화인에 생활/의료비 전달

이중구 삼성영상사업단대표는 27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영화배우협회 송년 모임에서 원로 영화인 전택이 장동휘 문정숙씨 등 10명에게 생활.의료비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삼성영상사업단이 올해부터 "원로예술인 사랑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영화와 음악 등 문화예술발전에 공이 큰 원로중 생활이 어렵거나 병환으로 고생하는 예술인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 삼성은 지난 24일에도 판소리 창극의 명인 박후성씨에게 의료비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수혜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