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산업전망] (국내) 이렇게 본다 : 자동차 .. 내수 둔화

한승준 올해 자동차 생산및 내수는 한자리수의 증가율이, 수출은 두자리수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특히 내수판매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수요억제책 등으로 지난 95년이후 신장률이 둔화돼온 가운데 내년에도 4~5%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따라서 수출을 늘리는 것밖에 돌파구는 없으나 선진국의 규제강화및 엔저현상 등으로 신장폭이 작년에 비해 늘어날 여지는 별로 없다. 이런 점에서 올해 국내업체들은 기존 시장보다는 중남미 아.태지역 동구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활발히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