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전용휴게소 2곳 경부고속도로에 올해중 개장

트럭 등 화물차들만 이용할 수 있는 화물차전용휴게소 2개소가 경부고속도로에 올해중 개장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경부고속도로의 물류기능을 높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70km와 2백70km지점인 입장(상행선)과 칠곡(하행선)에 각각 조성중인화물차전용 휴게소를 연내에 완공,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입장휴게소는 3만4천평의 부지에 2백대의 화물차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칠곡휴게소는 2만5천평의 부지에 3백10대의 화물차가 동시주차할 수 있게 된다. 화물차전용휴게소에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한 식당 숙박업소 교통정보센터등도 설치된다. 건교부는 내년에도 경부고속도로 옥산(하행선) 수락(상행선) 신탄진(상행선) 경주(하행선) 등 4곳에 화물차전용휴게소를 추가로 설치, 6개로 늘리기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