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비스 올해도 폭발적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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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과 인터넷등 온라인 서비스업체들은 올해도 인터넷 열풍을 타고 대호황을 누릴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PC통신 데이콤등 주요 PC통신 서비스업체들은 올해매출을 작년보다 60%정도,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들은 80~2백50%가량 각각 늘려잡고 있다. 한국PC통신은 올해를 종합 정보통신 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매출 5백20억원, 유료가입자 80만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위해 올해 1백50억원을 투자해 접속회선을 2만1천1백회선,데이터베이스를 1천2백종으로 늘리기로했다. 데이콤의 천리안매직콜은 가입자 1백만명 돌파를 목표로 매출목표도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8백50억원으로 잡고 있다. 나우콤의 나우누리도 가입자와 매출을 지난해보다 각각 45%와 91% 늘려잡았다. 삼성데이타시스템의 유니텔은 전년대비 79% 늘어난 5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PC통신 시장규모는 작년보다 2배정도 성장한 2천2백9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ISP들은 올해 인터넷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누릴 전망이다. 아이네트는 가입자를 4만명(전년대비 1백14%증가)으로 늘려 매출을 2백% 성장한 2백4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통신의 코넷은 6만명(1백50% 증가)의 가입자를 확보, 2백억원(2백50%증가)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데이콤의 보라넷은 3만명(1백%증가)의 가입자로 1백9억원(1백37%증가)의 매출을 올리기로했다. 현대정보기술의 아미넷은 지난해보다 3배이상 많은 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9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최대 ISP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