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기자금지원 등 조건 대폭 개선

인천시는 7일 경영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자금등 각종 자금의 지원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지원일정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따라 매년 업체당 연리 7% 조건으로 2억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시는 대출기간이 1년 연장됨에 따라 증가하게 되는 금리중 0.5를 부담키로 했다. 또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의 지원일정을 앞당기기로 하고 이달중 신청을 받아 조기지원키로 했으며 시설개체자금 4백억원도 오는 2월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술개발 정보화 대기업협력 창업 사업전환자금등도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조기지원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밖에 중소기업의 신용보증을 위한 인천신용보증조합의 설립도 최대한 앞당겨 오는 3월까지 법인을 설립해 6월부터 정식업무에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