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자금지원 22% 늘려 .. 올 7조3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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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행은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자금지원규모를 지난해의 6조원보다 21.7% 늘어난 7조3천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 소기업 신용평가표를 개발, 영세기업에 대한 무보증으로 소액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2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부문별 지원계획은 생산설비 현대화등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 6천5백억원 기술개발자금 2천억원 국산기계 구입자금 4천억원 구조개선사업자금 4천억원 부품생산 중소기업 육성지원자금 5천억원 환경개선자금 5백억원 등이다. 또 상업어음의 원활한 할인을 위해 5천억원을 지원하고 비제조업 영세사업자에 대해 3천억원, 부도방지 특별자금으로 2천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기업은행은 또 성장유망한 소기업 3천7백개업체를 발굴, 2천5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침체에 따라 반사적 형태로 증가하고있는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담보난완화를 위해 "소기업 신용평가표"를 만들어 영세기업에 대한 무보증 신용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신용조사 및 소요운전자금 한도 산정을 없앤 "중소기업 간편대출"을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대출대상은 담보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한 업체당 3년만기 어음대출로 2억원까지 총 5백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