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개인연금저축 수탁고 2조원 돌파 .. 발매 30개월만에
입력
수정
투자신탁회사에서 팔고 있는 개인연금저축의 수탁고가 발매 30개월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또 발매초기 주식형 개인연금이 압도적이었으나 공사채형 개인연금의 수탁고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8개 투신사가 지난 94년 6월부터 팔기 시작한 개인연금은 13일 현재 2조3백51억원에 달했다. 투신사별로는 대한투신이 8천9백89억원으로 전체수탁고의 44.2%에 달해 가장 많았고 한국투신이 8천9백67억원, 국민투신이 1천5백17억원을 기록했다. 지방투신사는 한남투신이 2백13억원이었고 중앙 2백12억원 제일 2백8억원 한일 1백23억원 동양 1백22억원순이다. 주식형과 공사채형의 비중은 발매초기에 주식형이 절대비중을 차지했으나 그동안 증시침체로 인해 공사채형이 66%로 많아졌다. 한편 개인연금의 운용수익률은 공사채형의 경우 연13.3%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