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 경영수익사업 작년 21% 초과 달성

민선 자치시대를 맞아 충남도내 일선 시.군이 벌이고있는 경영수익사업이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지난 한해동안 도내 15개 시.군이 경영수익사업을 통해 올린 실질소득 (투자비 제외)이 59건에 모두 3백12억9천여만원으로 당초 목표액을 21.5% (55억4천7백만원)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자재 생산 2백61억1천여만원 토지개발 이용 22억6천여만원관광유원지 개발 17억3천여만원 공유재산의 생산적 관리 8억1천여만원 농림수산소득증대 3억6천4백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관광유원지 개발분야의 경우 보령시의 바다진흙 상품 판매와 해수욕장 운영, 부여군의 백제 금동대향로 모델 판매 등에 힘입어 목표액을 2백15% 초과달성했으며 건설자재 생산공급 분야도 공주시의 골재 판매 등으로 목표액을 1백32%나 웃돌았다. 시.군별로는 공주시가 골재판매와 마곡사 관광지개발, 사적지 관리 등으로 71억5천만원의 수입을 올려 가장 많았고 연기군 56억6천2백만원,부여군 51억5천만원 등의 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