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그룹, 임원 51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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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그룹은 16일 그룹 종합기획실장에 신동권우성유통사장을 선임하고 우성건설사장에 김시웅우성종합건설사장을 겸임발령하는 등 사장단 6명을 포함, 임원 51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한일은 이번 인사에서 안인환한일합섬전무를 우성산업개발 및 우성공영사장으로, 이상현동서석유 전무는 사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했다. 서우철국제상사 상무와 김중식한일합섬 상무는 각각 우성유통과 한일리조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난해 우성그룹 인수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우성통합에 따른 중장기 경영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기 위해 그룹 종합기획실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성계열사에 대한 인사교류를 통해 통합에 따른 조직체계를 정비했다"이라며 "앞으로 우성계열사의 경영정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사장 동서석유 김선홍 전무 한일합섬 장정헌국제상사 이명기 전국진우성건설 황준기 상무 한일합섬 최창권 박영근국제상사 손병석동서석유 이무걸 이사 종합기획실 주만식국제상사 정규선 이인하 이도훈 하영주 이우경신남개발 김홍조우성건설 김종오 박병국우성유통 이대우 박영식서해건설 박오현 이사보 종합기획실 김동익 강인호한일합섬 최재웅 설용수 윤광학 이태일 민병용 김진경 박성수국제상사 이태환 이병철한일리조트 최재실우성건설 고석태 서근영 홍영태 이현우우성종합건설 장서영우성모직 조흥래창신리조트사이판 연근수 이사 남주개발 박상규연합물산 구홍우 이사보 종합기획실 박창준국제상사 서정하한일리조트 허상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