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블루칩중심 매수 확대 .. 올들어 1,628억원 순매수

올들어 외국인들은 한국전력 현대전자 LG화학 등 지수관련 대형우량주를 주로 사들이면서 순매수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5일까지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는 1천6백28억원이나 됐다. 주요 매수종목은 한국전력(2백75만주), 현대전자(2백21만주), LG화학(2백1만주), 대우(88만주), 상업은행(54만주), LG증권(43만주), 외환은행(26만주), 신도리코(23만주) 등 이었다. 반면 주요 매도종목으로는 서울은행(39만주), 쌍용증권(36만주), 신한증권(35만주) 등 금융주와 성원건설(17만주), 청구(16만주) 등 건설주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