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아크리스백화점, '세계 희귀술병 전시회' 열어

아크리스백화점은 18-31일까지 패션관 7층 갤러리에서 "세계 희귀술병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인수집가인 채창운씨가 지난 30여년간 모아온 희귀술병 2천여점 가운데 선정한 5백여점을 공개한다. 전시되는 술병중에는 세계 최고급 술인 프랑스 그랑드지방의 코냑 "루이 13세" 술병을 비롯, 4개의 술잔걸이가 달려있는 술잔걸이 가죽술병, 경주용 자동차모양의 "짐레이싱카"술병 등 평상시 보기 힘든 진귀한 모양의 술병들이 선보인다. 이밖에 지구본술병 클래식자동차술병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방학중인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술병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