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도자기 고유기술 산.학.연 공동개발
입력
수정
고려청자와 이조백자등 전통도자기 고유기술이 산.학.연공동으로 개발된다. 국립기술품질원산하 요업기술원(원장 장기중)은 원내 도자기연구센터를 총괄기관으로 국내 전통도자기업체 12개사,한국자원연구소등 3개 관련기관등과 컨소시엄을 구성,전통도자기 고유기술을 과학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99년까지 3년간 모두 15억원의 국고가 지원되는 이 기술개발과제가 완료되면 도자기원료와 소지,유약개발과 공정개발기술을 데이터뱅크화해 기술이전이 가능해짐으로써 업계의 기술경쟁력향상의 계기가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초년도인 올해 개발분야및 참여업체 현황은 다음과 같다. 청자 백자 분청의 원료분석과 평가(요업기술원 한국자원연구소 주관,광주요등 6개업체 참여)소지 유약개발(요업기술원 한양여자전문대학주관,청자는 해평요등 3개사,백자는 흥진요업등 2개사,분청은 광주요가 각각 참여)도자기 생산공정 자동화기술개발(행남자기 기술연구소 수행,행천자기등 3개사 참여)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