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값싼 일반소주 인기...고급소주는 진로 참나무통

지난해 소주시장의 베스트셀러는 값싼 일반소주였다. 고급소주는 급성장하기는 했으나 판매량 10대브랜드가운데 참나무통맑은소주,김삿갓이 9,10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국내 소주시장에서 판매량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진로"로 밝혀졌다. "진로골드" "경월그린소주" "화이트" "보해골드"가 그 뒤를 이었다. 고급소주가운데서는 참나무통맑은소주가 9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