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안테나] 삼성코닝 ; 선경그룹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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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은 지난 20일부터 6일간 사원자녀를 위한 겨울캠프를 구미사업장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사원자녀 2백명이 참여, 컴퓨터 미술 서예 자기표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특히 컴퓨터교실에는 아버지들이 보조강사로 참가,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선경그룹은 2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인터넷 활용사례 발굴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들은 지난해 10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접수된 사례중 그룹의 경영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해 성과를 거둔 작품들이다. 기아자동차는 성능을 높이고 승용감각의 편의성을 살린 소형버스 "프레지오 3000"을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프레지오 3000은 국내 소형버스중 최대 배기량인 3천cc급 엔진을 탑재해 동급차종 가운데 최고출력인 9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파워 윈도의 스위치를 확대하고 고급재질의 시트를 적용, 승용차 감각의 편의성을 갖췄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12인승 LS급과 GS급이 각각 1천40만원, 9백50만원이고 6인승밴 GS급이 8백9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