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원주-강릉간 철도 2003년까지 신설키로

오는 2003년까지 원주~강릉간 철도가 신설되고 경춘선이 복선화되는 등 6개 철도노선이 신설되거나 복선화된다. 철도청은 이를위해 올해중 기본설계에 나서기로 했다. 김경회철도청장은 29일 "주요 간선 철도망의 재배치및 개량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며 "우선 이들 노선의 신설 및 개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철도청은 원주~강릉간 1백20km 구간에 철도를 신설키로 하고 올해 50억원의 예산으로 기본설계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