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 경제성장률 2.2% 예상 ..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전망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2.2%를 기록할것이라고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이 전망했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은 28일 경기진단보고서를 통해 개인소비지출과 기업투자및 정부투자등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금년도 경제성장률은 전년대비 0.1%포인트가 낮은 2.2%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 금년도 인플레율은 작년보다 0.1%포인트 낮은 2.8%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실업률은 5.5% 수준으로 작년말대비 0.1%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계량적인 전망치로 볼때 금년도 미국 경제는지난해의 경제상황을 기준해 호황도 불황도 아닌 "변화가 없는 지루한"국면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