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합작설립 발전사 본격 업무 돌입...한국중공업

한국중공업은 중국 최대발전설비업체인 할빈발전(주)와 합자설립한 할빈합동한중실업유한공사가 지난 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날 김상갑 한중이사 등 5명의 이사진을 선임하고 중국측의 카오청창씨를 초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인사도 단행했다. 이 합자회사는 향후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 발전설비 프로젝트 수주를 공동추진하게 된다. 이에앞서 현재 중국의 연길과 안칭 발전프로젝트 등 대형 발전설비 수주를공동추진하고 있다. 한중은 작년11월 중국측과 자본금 1백만달러에 49대51의 합자비율로 중국측과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