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올해 매출 1조2천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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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를 21세기초 세계 10대 엔지니어링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정하고 석유화학,정유.가스,발전,환경분야의 해외프로젝트사업 강화를 통해 수주 1조6천억원,매출 1조2천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1백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방침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7대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회사는 우선 사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 정유.가스,발전,환경분야를 석유화학및 산업설비분야와 함께 전략사업분야로 육성함으로써 선진형의 5대 사업구조체제를 구축하고 인도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중동 동구권등 신규시장개척에 주력키로 했다. 해외에서의 에틸렌,엔틸렌옥사이드.에틸렌글리콜(EO/EG)플랜트 반복연계수주를 꾀하고 미국과 공동개발중인 탈질.탈인기술의 사업화를 도모하는등 월드베스트품목의 사업기반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설계 조달 공사부문에 있어서의 글로벌아웃소싱을 확대하는 한편 감리활동을 강화해 품질.안전.환경경영체제를 유지해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폐수고도처리기술등 환경분야의 전략기술을 확보하는등 기술경쟁력을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