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웨어 : 울시, 편한 스타일 주류..인기브랜드 베스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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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를 끌고있는 브랜드는 어떤 것일까. 어떠한 디자인과 색상이 어필하고 있을까. 골프웨어를 구입할때 우선 이같은 궁금증을 갖게된다. 롯데및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베스트셀러인 인기브랜드로 라코스떼 울시 블랙&화이트 아놀드파머 PGA투어 등 5개브랜드를 꼽았다. 5개브랜드의 특징및 가격대를 알아본다. 라코스떼 =다른 브랜드보다 기본 티셔츠의 색상이 다양하다. 무려 33개에 달하는 다양한 색상의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그러나 일반적인 캐주얼웨어도 입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평이다. 깔끔하고 화사한 색상의 의류가 많아 20~30대 젊은층들이 많이 찾고있다. 티셔츠는 5만5천~9만7천원, 스웨터 10만5천~15만5천원, 바지는 8만9천~15만원선이다. 울시 =특별히 튀는 색상이나 디자인이 없어 누구나 무난하게 입을 수있는 스타일이 주류다. 대체로 흰색, 감색, 와인색 등 무난한 색상과 편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0대 후반에서 70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부담없이 입을수 있다고. 티셔츠 6만9천~9만원, 바지 10만~15만원이다. 블랙&화이트 =검정과 흰색이 조화된 디자인이 주류를 이룬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격이 비싼 브랜드로 단순하고 깔끔한 인상을 준다. 올해는 좀더 화려한 디자인을 갖춘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30~40대 고객들에 어필, 고가임에도 꾸준하게 팔리는 제품중의 하나다. 티셔츠 11만~27만원대, 바지는 24만~34만원대이다. 아놀드 파머 =화사하고 다양한 색갈의 의류가 주를 이룬다. 밝고 화려한 색상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30~40대의 고객들이 주로 찾으며 깔끔하고 화사한 색상과 디자인이 어필. 티셔츠는 4만5천~7만5천원, 바지 7만9천~12만원, 점퍼는 14만~15만원선이다. PGA투어 =원색보다는 파스텔톤 색상을 위주로 하면서 기능성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30~50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있으며 강하고 원색적인 색상보다는 무난한 파스텔톤 의류가 많다. 그러나 티셔츠는 점차 젊은층을 대상으로 디자인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티셔츠는 6만~8만원, 바지 12만~13만원, 점퍼는 23만~26만원, 니트는 9만~12만원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