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공업, 차세대 소형 휠로우더 개발.시판

한라중공업은 첨단 조정장치와 강력한 동력전달장치를 갖춘 건설중장비인 차세대 소형 휠로우더(모델명.HA170)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장비는 운전중량 9천7백kg,표준버켓용량 1.7m 로 미국의 엔진전문업체 커민스사의 6기통 터보차져엔진을 장착,강력한 힘과 높은 경제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오실레이팅" 기능을 채택해 노면경사 28도 이내에서는 작업시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더블Z바 링키지"를 채용,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작업안전성이 높다고 한라는 설명했다. 이밖에 운전자 체형과 작업여건에 따라 상하전후로 조절이 가능한 운전대 자기진단기능을 적용한 계기판을 채택했으며 운전실 내부 기압을 외부보다 높게 유지해 분진이 들지 않고 사고에도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