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운임 주말 할증/주중 할인 .. 내달 13일부터
입력
수정
다음달 13일부터 새마을과 무궁화호 열차의 운임이 주말에는 10%할증되고 주중에는 10% 할인된다. 철도청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철도 여객운임 탄력적용방안"을 확정,내달 13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철도청은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까지를 기본운임시간대로 정하고 화.수.목요일은 할인, 금요일 오후 6시이후와 토 일요일은 할증운임을 받기로 했다. 또 추석 설 여름휴가철 등 특별수송기간중에도 10% 할증운임을 받되 이기간 직전의 주말과 직후 주말 (금요일 오후 6시이후부터)에는 10%를 올려받지 않고 기본요금을 받기로 했다. 한편 철도청은 3월11일부터 과천선 (남태령~금정)과 안산선 (금정~안산)의 출근시간대 운행간격을 6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기로 했으며 안산선의 평상시 운항간격을 현행 15분에서 12분으로 3분 단축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