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편입시험 부정 교수 1명 구속 영장..이우성씨 수재 혐의

서울지검 특수1부 (박주선 부장검사)는 13일 편입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학부모로 부터 산업디자인학과에 부정 합격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3백만원을 받은 숙명여대미대 산업디자인학과 이우성 교수(63)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같은 학부모로 부터 3백만원을 받은 숙대 공예학과 김덕겸교수(55)를 업무방해 혐의로, 이교수 등에 돈을 전달한 학부모 손병수씨(50)를 배임증재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