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6일) '사랑한다면' ; '꿈의 궁전' 등

"주말 연속극" (MBCTV 오후 8시) = 영희는 비디오 번역일을 다시 시작한다. 창환은 경환과의 의견대립으로 급기야 쓰러진다.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한 동휘는 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이 일로 충격을 받은 동휘는 영희에게 집으로 들어가살자고 설득한다. 결국 짐을 싸들고 집으로 향하던 동휘와 영희는 세간살이를 잔뜩 챙겨들고 찾아오던 정애와 마주친다. "특집 21세기 통일 한 구을 향하여" (EBSTV 오후 9시50분) = 21세기 선진 한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이루어야 할 통일. 통일이 가지고 있는 측면을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적인 모습의 이중적 잣대로 진단한다. 또 평화통일을 향해 우리가 해야 할 당면과제로 안보태세 강화, 경제적 강화,자유민주시민사회 건설을 제시한다. "주말극장" (SBSTV 오후 8시50분) = 석환은 정민을 주인공으로 가사를 쓴 이유를 민상에게 물어며 정민을 좋아하는지 떠본다. 석환의 집요한 질문에 민상은 정민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인정하나 그로인해 석환을 잃기는 싫다고 말한다. 레스토랑에 외국인 손님이 찾아오자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어 당황해한다. 순간 금숙이 영문과를 나왔다는 것을 상기하고 모두들 금숙을 찾지만 당황하는 그녀는 찻집으로 도망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