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FM 청취자들 '서세원의 가요산책'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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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청취자들은 밤 10~12시대에 FM방송을 많이 듣고 KBS2FM의 "서세원의 가요산책" (매일 오후 2시)을 가장 좋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KBS 정책연구실이 서울에 살고있는 30대이하 남녀 6백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FM 청취형태 여론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FM라디오 청취시간대는 밤 10~12시가 18.5%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2~4시 (15.6%), 낮 12시~오후 2시 (14.5%), 오후 8~10시 (14%)의순이었다. 청취자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서세원의 가요산책" (16.2%)이었으며 다음은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KBS2FM, 오후 8시) (9.7%),"이주노의 FM인기가요" (KBS2FM, 오후 10시) (9.3%) 등이 차지했다. FM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선곡이 좋아서" (47.4%), "프로그램 구성이 맘에 들어서" (20.1%), "진행자가 좋아서" (17.5%), "음악정보를 얻기위해서" (12.1%) 등을 들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