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거점 국제마약밀수 7개파 42명 구속 ..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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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 밀조공장을 차려 제조한 히로뽕을 국내로 대거 밀반입하거나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 등과 연계, 히로뽕을 밀조.밀매해온 중국,대만, 일본, 필리핀, 스페인, 이란 등 6개국 거점 국제 마약밀수 조직 7개파 조직원 54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 (서영제부장검사)는 17일 중국천진에 거점을 두고 필로폰 원료를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양동식파" 총책 양동식씨(56)등 4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씨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검찰은 또 중국위해 거점 밀매조직 "박대령파"총책 박정렬씨(66) 등 6명을 지명수배하고 이란산 "헤쉬쉬 "(대마추출물을 응고시켜 제조한 환각물질)를 밀반입한 하미드씨 (27.공원) 등 이란인 3명을 강제출국 조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