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산업기술협력재단, 올해 28개사업 중점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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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박용학대농그룹명예회장)은 모델중소기업육성 한일테크노마트개최 대일투자유치단파견 한일부품산업컨설팅등 28개 사업을 올해 중점육성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재단은 19일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4층 소회의실에서 97년도 사업계획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중 한일테크노마트의 경우 그동안 서울지역에서만 개최돼 왔으나 올해엔 부산시의 예산부담으로 부산에서도 처음으로 개최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참가안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한마이크로전자 일진경금속등 중소기업들의 분야별 사례발표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지난 92년 한일간 무역불균형 개선을 위해 한일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설립됐으며 연간 44억원의 국고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