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앵글] 일본기업 사장 평균연봉 2억1천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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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 사장(대표이사)들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일본의 정경연구소가 최근 2백50여개의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원의 연봉(상여금 포함)"을 조사한 결과 사장들은 지난해 평균 2천9백36만엔(한화 2억1천7백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무의 연봉은 2천28만엔(1억5천만원)이었다. 한국 주요 대기업의 사장과 전무가 일반적으로 1억원과 8천만원씩의 연봉을받고 있는데 비하면 두배정도 많은 셈. 조사에 따르면 상장기업 사장들의 평균연봉은 3천4백27만엔(2억5천3백만원)이었던 반면 비상장기업의 경우 2천7백6만엔(2억원)으로 전체 조사대상의 평균치에 못미쳤다. 조사대상 기업들의 지난 1년간 임금인상률은 평균 2.7%.특히 전체기업중 62.3%가 사장의 연봉을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