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한대당 평균 1.3회 주/정차 과태료 부과..서울시,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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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햇동안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들은 대당 평균 1.3회꼴로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불법주차 과태료 부과건수는 모두 2백84만4천8백35건으로 95년의 2백50만6천28건에 비해 13.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말 기준 서울의 차량등록대수인 2백17만6백85대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차량 1대가 평균 1.3회꼴로 불법 주.정차 스티커를 발부받은 셈이다. 구별 스티커 발부 건수는 서초구가 24만6천1백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22만3천88건 영등포구 21만2백62건 중구 20만9천8백13건의 순이었으며 양천구는 4만8천8백93건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