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전시) '권홍구전' ; '양종석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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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구전 =3월2일까지 금호미술관(720-5114). 점과 선의 배합에 의한 독특한 아름다움을 추구한 모노크롬계열 회화 30여점 출품. 중앙대회화과와 독일 쾰른미대및 뒤셀도르프미대 대학원을 졸업한 권씨의 5번째 개인전. 양종석전 =28일까지 이브미술관(569-9688). 삶의 자유로운 의지를 기하학적 화면에 담은 "천지간" "바다" "번민의 끝"등 30여점 전시. 홍익대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양씨의 3번째 개인전. 차세대유망작가전 =3월9일까지 인터갤러리아트센터(363-0088). 진취적인 자세와 잠재력을 갖춘 신진작가 32명의 그룹전. 조혜정 김용태 탁경아 류지선 나진희 김성희씨등 참가. 백성도-역사로 가는 이미지전 =3월11일까지 인사갤러리(735-2655). 고풍스런 풍경에 자신의 개인사와 사회사를 함축적으로 담은 작품 발표. 동아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중인 백씨의 3번째 개인전. 장희정전 =26일~3월4일 인사갤러리(735-2655). 화장품 거울등 여성들의 일상적 기물들을 사용한 오브제작업 10여점 발표. 신변용품을 적절하게 가공 활용해 여성들만의 삶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 이상원사진전 =25일까지 나무화랑(723-3864). 딸기와 빵등 자연물과 인공적 생산품등에서 관능미를 추구한 원색사진 13점 출품. 피사체를 새롭게 코디네이션해 대상의 성격을 변화시키는 기법 사용. 오해창"웃음전" =3월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053-652-0515). 꽃과 산 구름 여인, 도시의 빌딩에 이르기까지 해학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캔버스에 옮긴 유화 30여점 출품. "누드와 인형" "뭉게구름" "백일홍피는 여름"등 30여점 전시. 김경원전 =25일까지 갤러리도올(739-1406). 사람들의 얼굴속에 간직된 선량함을 읽어내고 화면에 옮긴 "외할머니""한가위할배" "딱한잔만"등 20여점 전시. 이화여대 동양화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씨의 첫 개인전. 박종성전 =26일~3월4일 갤러리보다(725-6751). 말없이 온갖 생명체들을 키워내는 땅의 모습을 스케치한 "남은땅"연작 30여점 발표. 전국 각지를 돌며 직접 스케치한 작품.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