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 국산양주제조회사 설립..전주 연산 194만리터규모

조선맥주가 국산양주제조회사를 설립한다. 조선맥주는 양주생산업체인 (주)하이스코트위스키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사승인을 얻은데 이어 이달안에 국세청에 양주제조면허를 신청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맥주는 제조면허가 나는대로 현재 하이트맥주가 생산되는 전북 완주군용진면 신지리 전주공장내에 연간 1백94만 규모의 병입 양주제조설비건설에착수, 연내에 공사를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생산에 착수한다. 조선맥주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독자 브랜드의 양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