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세모와 제휴 시티폰 방문판매..올해 15만명 확보

한국통신은 오는 3월20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시티폰서비스를 앞두고 가입자모집을 위해 방문판매 및 다단계판매업체인 세모와 오는 99년까지 제휴키로 하고 2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모는 이번 계약에따라 전국 1백20여개 대리점과 3천여명의 방문판매원을활용, 올해안에 15만명의 시티폰가입자를 모집해주고 국제전화카드(월드폰카드), 국제전화선불카드(KT카드)등 각종 전화카드도 판매하게 된다. 한통은 시티폰 가입자를 모집하고 전화카드를 판매하는 대가로 세모측에 시티폰 가입비와 전화카드 판매액의 일정액을 수수료로 지불키로 했다. 한편 서울이동통신은 국민카드와 제휴해 통신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민카드사가 대금청구서와 함께 고객에게 보내는 통신판매상품안내 책자에 시티폰을 추가해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나래이동통신도 삼성카드나 LG카드중 1개사를 통신판매제휴사로 선정,통신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