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정계인사 압력 등 교수 불공정 임용사례 발표

"교수 공정임용을 위한 모임"(회장 박창고 강원대 지구물리학과 교수)은28일 각 대학의 교수 불공정 임용사례 25건을 발표. 이 모임은 불공정 임용의 원인으로 금전거래 친인척 및 학연.지연 정.재계 인사의 청탁 제자나 본교출신 우대 학문적으로 우수한 인사배제 총장 등의 자기사람 확보 등을 지적했다. 금전거래사레를 보면 지방 D대의 경우 조직적인 금품수수가 이뤄져 신임교수에게 도서기금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씩 받았으며 임용 후에도 시간강사 급여를 주다 기부금을 내야 전임교수 급여를 지급하는 편법을 활용했다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