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수도권서 올 1백27만8천평땅 공장용지로 사용

올해 서울 인천 경기등 수도권에서 모두 1백27만8천평의 땅을 공장용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수도권지역 공장건축 총량을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1백27만8천평(4백22만6천 )으로 설정,이달중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백44만 로 전체의 81.4%를 차지했고 인천 64만4천 (15.2%) 서울 14만2천 (3.4%)등이다. 입지형태별로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등이 시행하는 계획입지(산업단지) 1백94만4천 (46%),민간이 건축하는 개별입지 2백28만2천 (54%)이다. 시도별 개별입지 면적은 경기 1백86만6천 인천 34만4천 서울 7만2천 등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4백20만4천 (1백27만1천7백평)가 공장건축총량으로 시도에 배분됐으나 이중 3백66만9천 (1백10만9천9백평)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건축총량 규제제도는 인구집중유발시설인 공장이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건축면적 2백 이상의 공장에 대해 총량범위내에서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