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정원있는 '자연친화형'..삼성물산, 올 공급아파트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김헌출)은 실내정원이 있고 자연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환경친화형 평면설계를 개발, 올해 자체사업으로 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하기로 했다. 삼성이 새로 개발한 평면설계는 24, 32, 37, 43, 48, 61평형 등 6가지로 현관, 또는 거실과 주방사이 여유공간 등에 실내정원을 들이고 거실과 안방 주방 등을 남쪽에 배치, 햇빛이 잘 들게 돼있는 점이 특징. 또 소비자들의 최근 취향에 맞춰 거실과 욕실, 발코니 등을 넓게 설계했다. 이와함께 안방에 옷장을 들이고 안방욕실과 화장실사이 전실을 설치하는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삼성은 이번에 새 평면설계를 지난해 개발한 한국형인테리어와 접목시켜 삼성아파트를 특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