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 지속 달러화 대마르크환율 '3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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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는 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독일 마르크화에 대해 3년만에 가장 높은환율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장중 한때 달러당 1.7152마르크를 기록, 지난 94년 4월의 1.7050마르크이후 가장 높은 환율을 보였다. 이같은 달러화의 강세는 독일의 지난 2월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보도, 유럽 단일통화실현이 불확실하다는 전망, 미국의 지난 1월 주택판매가강세를 보이고 주요 경기선행지수가 호전됐다는 등의 자료가 발표된데 따른것이다. 달러화는 또 앞으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미국 금리가 인상될 전망인데 반해 독일경제는 계속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마르크화에대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4일 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엔화의 대마르크 강세에 부분적으로 힘입어 전날보다 높은 달러당 1백22.16엔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