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매출목표 2조원 책정...제일모직

제일모직은 오는 2000년 매출목표를 2조원으로 책정하고 직물사업확대, 해외공장조기정착 및 일류상품육성 등을 통해 1천억원의 이익을 실현, 세계수준의 일류기업으로 올라서기로 했다. 제일모직은 8일 충북 화양계곡에서 박홍기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대표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한 "챌린지21"의 선포식을 가졌다. 직물사업은 비울소재 및 복합소재를 확대하고 97년중 완공되는 중국 소모방공장을 조기정착, 수익기반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세계마켓셰어 10%이상이 될수 있는 상품을 집중육성하고 복지의 납기는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단축시키는 한편 복합소재의 첨단염가공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