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송촌지구, 소형 평형 제외한 아파트분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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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둔산지구이후 대규모로 분양된 송촌지구 아파트분양에서 일부 소형평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평형에서 분양이 완료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송촌지구 아파트분양에서 대형평형에서 최고 6.4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소형평형을 제외한대부분의 평형이 분양을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와 현대산업개발이 1천1백46가구를 공급한 2블럭은 37평형이 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전평형을 3순위에서 분양마감했다. 금성백조와 신호종합개발이 공급한 3블럭 1천8백72가구도 24평형을 제외한 전평형 분양을 끝낸 상태로 특히 48평형은 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계룡산업개발과 대림의 4블럭 1천4백28가구도 3순위와 무순위에서 전평형 분양을 끝냈고 대림과 삼정건설의 5블럭 1천5백54가구는 24,29평형을제외한 대형평형 중심으로 분양을 마쳤다. 금성백조 정성욱회장은 "2만여평에 이르는 공원이 조성되는등 쾌적한 주거공간을 갖춘데다 최고급 마감자재를 사용하면서도 평당분양가격이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것이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