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안테나] 삼양사, 역삼투 분리막 모듈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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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바닷물의 담수화, 폐수처리 등 수처리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역삼투식 분리막 모듈을 이번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셀룰로즈 아세테이트와 폴리아미드로 만들어진 분리막에 오염된 물을 통과시켜 깨끗한 물을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삼양사 엔지니어링사업부는 역삼투압 모듈이 반도체 초순수처리, 폐수의 고도처리 및 재활용, 상수도 및 공장용수제조, 유기물에 오염된 지하수 처리, 바닷물 담수화 등 산업용은 물론, 가정용 정수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삼투식 분리막시장은 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95년 1백80억원,96년 2백83억원(잠정)으로 급속히 신장되고 있는데 97년 3백35억원,오는 2000년에는 5백5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