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안테나] 아시아자동차 ; 한화에너지 ; 한라시멘트

아시아자동차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객을 직접 찾아 현장에서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봄맞이 특별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서비스 행사에는 모두 9백여명의 정비전문 요원이 투입되며 전국 대형버스업체및 버스터미널 등 모두 2백74개소 사업장을 방문, 서비스활동을 펴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아시아는 올해를 "서비스 혁신의 해"로 정해 지역.업체별 전담서비스제를 운영하는 한편 정비부품 즉시공급체제도 구축, 서비스 수준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한화에너지는 17일 전사차원의 "에너지 사용량 10% 줄이기" 운동을 시작했다. 한화는 우선 연료유 전력 용수 스팀 등 정유공장과 발전소운전에 소비되는 에너지원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부터 아이디어를 사내 공모키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백40억원원이 투입된 에너지비용을 올해는 6백억원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한라시멘트는 타설후 24시간 이내에 높은 강도를 낼수 있는 속경성 고강도 그라우트재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라우트재란 시멘트 특수혼화제 모래 등을 혼합해 틈새를 채워주는 건설소재로 2년여의 연구끝에 개발된 이번 제품은 1~3일에 이르던 경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용도에 따라 다양한 강도를 낼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