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등 하반기 가전업체 주가 오를듯 .. 대우증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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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우전자 아남전자 해태전자 등 가전업체의 주가가 엔화에 대한 원화 상승이 예상되는 올 하반기부터 시장평균보다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0일 가전및 브라운관 업종설명회를 통해 상장 가전 4사의 수익성이 97년 하반기부터 회복돼 98년 매출액 경상이익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올해 경상이익은 2백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98년에는 1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밝혔다. 대우전자는 올해 8백억원, 내년 1천1백원으로 경상이익이 늘어나고 해태전자는 올해 1백억원, 내년 1백50억원으로 전망됐다. 아남전자의 경우 지난해 1백80억원에 달했던 경상손실이 올해 1백20억원,내년 70억원으로 적자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대우증권은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