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탐방] '골든힐 브라더스' .. "실전에 강한 투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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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 강한 투자정보만 드립니다" 금융컨설팅업체인 골든힐브라더스(대표 한세구)는 20여년간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5명의 증권 베테랑들이 모여 세운 회사. 이 회사는 증권사의 1백50여개 지점과 재경원에 제공해오던 각종 투자정보를지난해 2월부터 PC통신망에도 제공하고 있다. 하이텔과 천리안 유니텔 한국경제신문사의 에코넷(go ghb)을 통해 각종 투자정보및 시황분석 등 정보를 리얼타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유니텔을 통해서는 투자정보와 시황을 도표 등 그래픽정보를 곁들여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분당 3백원. 그러나 이 회사는 IP사업보다는 금융컨설팅과 M&A(기업인수합병)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기업의 경영및 관리전반에 관한 컨설팅 기업의 절세문제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재테크 조언 등이 이 회사의 주력분야. 최근 들어서는 한화종합금융의 M&A 중개에서 보여준 업무추진력으로 업계의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한화종금에 이어 올해안에 국내외 5개업체의 M&A를 중개할 계획이며 상반기중에 2건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같은 금융컨설팅이나 M&A 정보는 특정업체를 상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투자자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값진 투자정보를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IP사업을 시작했다"는게 한사장의 설명. 이같은 맥락에서 이 회사는 지난해만도 네 차례의 투자설명회를 개최, 일반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골든힐브라더스는 현재 PC통신망에서만 제공중인 각종 투자정보를 내달중 인터넷과 한국통신의 인포숍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내달 4월 투자자문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계기로 데이터베이스에 주가지수선물과 옵션거래에 관한 정보도 보강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