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파일] (사보 하이라이트) 인천제철 최근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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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팀장은 싫어 ** 팀장은 배우요 모델이요 교사다.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며 팀원들은 그를 모델로 여겨 따르려고 한다. 신세대가 기피하는 팀장과 바라는 팀장의 유형을 알아본다. [ 신세대가 기피하는 팀장 ] 인맥을 만들지 못하는 팀장 =온종일 책상머리에만 앉아있는 타입. 팀장이 되려면 삼겹살 3만점 이상 상무는 5만점 전무는 7만점을 구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자기 혼자 무엇이든 해버리는 팀장 ="그런 일도 못해. 내가 할테니까 그만 둬. 딴 일이나 하라구" 모험심과 성취욕으로 가득찬 신세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말이다.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팀장 =목표의식이 낮거나 목표를 건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추진력도 없다. 승부근성없는 리더도 마찬가지. 선수필승이다. 부하에게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 팀장 =회사방침 등 정보를 부하에게 전달하지 않는 팀장은 의욕을 발휘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과 같다. [ 신세대가 바라는 팀장 ]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 =스스로 제시한 비전에 확신을 가지고 모든 정력을 쏟아붓는 외곬이 되어야 한다. 믿음을 보여주는 팀장 =부하의 신뢰를 얻으려면 먼저 부하를 믿어야 한다. 특히 믿어준다는 사실을 그가 알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흐름의 맥을 짚어주는 팀장 =팀장의 업무는 모자이크식 그림조각을 맞추는 게임과 같다. 유연한 발상을 가진 팀장 =한사람의 생각에는 한계가 있다.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과거 성공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력이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