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면톱] 대전, 금암지구 개발 본격화 .. 계룡신도시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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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평규모로 개발되는 금암지구의 상업및 주거용지가 분양에 들어가는등 계룡신도시 2차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계룡출장소는 24일 지난해 1차 14만평규모의 엄사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차 30만평규모의 금암지구 신시가지 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키로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천6백50억원이 투입되는 금암지구는 이미 주거단지로 개발된 엄사지구와 달리 행정 업무 상업중심지로 올 연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호남선 두계역 인근에 조성될 금암지구에는 우편집중국 우체국 시청사 경찰서등이 들어서는등 계룡신도시의 중심지역으로 개발된다. 이를위해 계룡출장소는 이달말부터 다음달 4일까지 상업및 주택용지를 분양키로 하고 대상수요자 모집에 들어가기로 했다. 추첨분양되는 단독주택용지와 유치원용지는 4월 3,4일 분양신청을 받고 경쟁입찰되는 준주거용지와 일반및 중심상업용지는 31일과 4월1일 이틀동안 분양신청을 받는다. 공급면적과 분양가격은 단독주택용지(1백33필지)가 필지당 58~1백52평으로6천9백만~2억8백만원이고 유치원용지(1필지)는 3백3평에 3억8천7백만원이다. 준주거용지(54필지)는 필지당 56~3백24평으로 1억1천만~9억1천만원,일반상업용지(1백14필지)는 91~5백16평으로 1억8천만~13억6천만원,중심상업용지(47필지)는 1백21~6백58평으로 2억4천만~20억5천만원이다. 계룡신도시는 오는 98년 3차로 60만평규모의 대실지구 개발사업이 착수되는등 2011년까지 인구 15만명을 수용하는 1백4만평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