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국가 30일부터 서머타임제..한국과 시차 한시간씩 줄어
입력
수정
유럽국가들은 오는 30일부터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실시한다. 이지역을 여행할 비즈니스맨들은 참고해야겠다. 대부분 유럽국가들은 30일 오전 2시에 일제히 시계를 2시에서 3시로 한시간앞당긴다. 이로인해 영국과 한국간 시차는 현재 9시간에서 30일부터는 8시간으로 한시간 줄어든다. 현재 한국시간이 오전 12시일때 영국은 오전 3시지만 30일부터는 오전 4시로 되는 것이다. 유럽에서 서머타임제는 지난 76년 오일쇼크때 경제회생조치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최근들어 프랑스등 일부 유럽국가들이 이제도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화되고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이 수면시간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반대하고 있지만변함없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9일자).